국민 65.2%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반대"
'역대 우리 정부는 살상 무기 미지원 원칙 고수' 37.6%
2023-04-24 13:45:05 2023-04-24 13:45:05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국민 65.2%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6511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지원에 찬성한다는 입장은 34.8%였습니다.
 
지원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살상 무기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이 역대 우리 정부의 원칙이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7.6%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전 상황이라는 국내 특수성을 고려, 안보에 위기가 생길 가능성'은 25.1%, '러시아와 적대적 관계에 놓일 가능성'을 우려한 답변은 22.7%였습니다.
 
지원에 찬성하는 이유는 '러시아가 민간인 학살 등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이 28.2%였고한국도 국제사회 지원을 받았기 때문(16.4%), 살상 목적이 아닌 방어목적이라면 지원해도 괜찮기 때문(4.8%)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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