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0월28일 당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뉴스토마토>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합니다.
박 전 원장의 특별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30분 동안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이토마토빌딩 토마토홀에서 진행됩니다.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린 박 전 원장은 '지금 DJ라면…윤석열정부와 민주당에 전하는 제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입니다. 강연 뒤에는 박 전 원장과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포토타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선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1년을 진단하고 민주당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발언 논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국정원 인사파동 등 현 정부와 관련한 국정 현안부터, 이재명 대표 체제의 내년 총선 전망, 향후 이낙연 전 대표의 역할론,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행보 등 민주당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진단에 나섭니다.
'정치 경력 30년'의 박 전 원장을 통해 만약 김 전 대통령이었다면 현 정국에서 어떻게 대처했을지 가늠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 대통령에게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5월 국정원장 퇴임 이후 민주당 복당과 함께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제14,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민주당 원내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김대중정부에선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화관광부 장관을, 문재인정부에선 국정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사진=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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