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호기심 자극 2차 티저
2023-06-27 15:30:00 2023-06-27 23:21:01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소용없어 거짓말김소현, 황민현이 운명적으로 이끌립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소용없어 거짓말측은 27일 거짓말을 듣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진실을 숨긴 김도하(황민현 분)의 만남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수상하고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에게 빠져들기까지, 두 사람이 보여줄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입니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연출을 선보인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합니다.
 
무엇보다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 인물입니다.
 
황민현은 베일에 싸인 천재 작곡가 김도하를 맡았다. 세상에 숨어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그는 이상한 옆집 여자 목솔희를 만나며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아 갑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안고 사는 김도하가 말 한마디만으로 모든 걸 간파하고 이해하는 목솔희를 만나 어떤 변화를 맞을지, 특별한 관계성으로 얽힌 두 사람의 서사에 설렘을 극대화할 김소현과 황민현의 시너지가 기대 심리를 자극합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우연으로 시작해 운명처럼 이끌리는 목솔희, 김도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목솔희에게혹시 나 알아요?”라고 묻는 김도하의 목소리에서는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물씬 묻어납니다. 남자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는 베일 속의 스타 작곡가 김도하. 검은 옷과 마스크로 자신을 싸매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김도하의 모습은 때로는 허당스러워서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세상 시니컬한 목솔희의 눈에 이런 김도하는 관종 그리고신비주의 컨셉으로 비치기만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목솔희의 눈빛에 더해진이 남자 정체가 뭘까?’라는 문구는 이들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합니다.
 
좀처럼 접점 없어 보이는 이들이 엮이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거짓말이 들리는 여자 목솔희의 옆집에 거짓말을 안 하는 수상한 남자, 김도하가 이사 온 것입니다. 라이어 헌터 목솔희의 능력도소용없게만드는 김도하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원래 거짓말을 안 해요?”라는 목솔희의 궁금증에 이어진예뻐요라는 김도하의 예상치 못한심쿵어택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입니다. 이상한 이웃에서 어느 틈에 서로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 두 사람. 한 뼘의 거리만을 두고 다가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소용없어 거짓말은 오는 731일 저녁 8 50분 첫 방송됩니다.
 
tvN 월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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