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업계 1위 제주삼다수는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뛰어넘어 생산 과정부터 소비자 식탁까지 빈틈없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제주삼다수 생산 공정. 사진=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9년 삼다수의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제품의 이동경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추적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제품추적시스템 운영을 통해 내륙 물류센터와 직영 및 위탁사까지 이동정보를 추적할 수 있고, 생산실적이 자동으로 생성돼 관리가 정확해진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입니다.
우선 제주삼다수 팩과 팔레트에 제품 추적용 바코드를 부착하고, 제품 유통 시 팔레트 바코드 스캔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팩 손잡이의 제품추적용 바코드를 조회하면 제품 생산부터 판매사까지 제주삼다수의 유통 전체 경로를 실시간으로 단말기와 모바일기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판매정보에 대한 추적기능을 활용하면 유통채널 간 교차판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시장 교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삼다수앱 누적 회원 31.5만명… 2030세대에 ‘인기’
제주삼다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삼다수앱’을 론칭해 가정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삼다수앱으로 주문한 제품을 전국 122개의 삼다수 대리점을 통해 배송하는 형태입니다.
삼다수앱의 회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32만7000명으로 최근 3년간 약 3배 성장했습니다. 삼다수앱 신규 가입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약 57%(23년 6월 기준)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다수앱은 다양한 고객 혜택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앱에서 제주삼다수 첫 주문 시 2L 6입을 1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오는 8월까지 처음으로 정기배송을 신청한 회원에게는 삼다수 2L 12입을 웰컴선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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