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국 정치의 새판을 모색하는 정당 개혁 대토론회가 오는 10일 국회에서 열립니다. 토론회에서는 정당법 개정 방향과 정당 혁신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주최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로운 정당들의 등장을 위해'라는 주제의 대론론회가 개최됩니다. 한국 정치의 새판을 모색하는 정당 개혁 토론회인데요.
한국의 정당법은 현 시대의 소명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게 용 의원 측의 설명입니다. 특히 시민들이 더 쉽게 정당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 중심의 정치가 아닌 시민의 삶과 더 가까운 현장 정치가 가능해야 한데요.
이에 현역 정치인과 연구자, 특히 진보정당의 혁신을 이끄는 정치 주체들이 모여 시민을 위한 정당법 개정과 정당 혁신에 대한 공통의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하상응 서강대 교수가 '정당법 개정 방향 : 지역정당을 중심으로' 기조발제에 나서며, 용 의원이 '국민의 뜻대로만 하면, 개혁입니다'라는 주제로 토론에 나섭니다.
아울러 김상균 열린민주당 대표가 '엘리트 정당이 아닌 시민참여정당을 위해'라는 주제로, 정호진 정의당 전 수석대변인이 '진보의 혁신은 정당개혁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제공=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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