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목표가 5.7만원 16% 올려-대신證
2010-11-01 05:45: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우수한 게임출시(퍼블리싱) 능력의 보유로 어닝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16.3% 상향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틀필드 온라인과 중국시장에서 '아바' 관련 매출 확대가 예상되고, 해외시장에서 로열티 유입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은 121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 대폭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2%, 61% 급증한 329억원, 255억원을 달성했다.
 
강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의 평균 동접자 수가 14~15만명에 육박하면서 스포츠장르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7% 급증했고, 크로스파이어 로열티 매출이 증가해 3분기 실적의 큰 폭 호전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또 "4분기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계절적 호조기의 영향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올 4분기에 129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대비 60.4%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62.8%, 185.8% 각각 큰 폭 증가한 350억원,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 아바의 매출 확대와 신규게임인 배틀필드온라인 등의 신규 매출 기여와 더불어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시장에서 동시접속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는 점도 향후 매출 신장에 주 동력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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