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다소 약해진 이익모멘텀으로 목표주가를 14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정적인 성장으로 중장기적 접근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수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고, 프로모션 비용 부담이 2011년 본점 40주년 행사 및 신규 점포 오픈으로 지속될 전망이어서 이익 모멘텀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양재점 파이시티 부도로 일회성 손실 인식될 가능성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 중장기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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