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넵튠(217270) 자회사 애드엑스플러스는 운영중인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패스(Partner Path)'를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가 공식 파트너사들의 고객 오퍼링 지원·강화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프레임워크입니다. 프레임워크는 뼈대(Frame)과 일(Work)를 합친 말로, 프로그램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뼈대가 되는 개발 도구입니다.
넵튠 자회사 애드엑스플러스는 운영중인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패스(Partner Path)'를 취득하고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애드엑스플러스)
톡플러스는 이번 선정으로 AWS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와 교육 할인, 비즈니스와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과 해당 제품 관련 혜택 등을 지원 받게 됐습니다.
애드엑스플러스는 "톡플러스는 기술 숙련도와 운영 사례에 대해 안정성, 보안과 운영 우수성, 성능 효율성 등 AWS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FTR) 절차를 거쳐 5가지 파트너 패스 중 'AWS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해 서비스 운영 역량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고 이번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에게 검증된 기술력으로 신뢰도 향상은 물론, 합리적인 과금 정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고객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톡플러스는 단순 코딩 작업만으로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에 채팅 기능을 추가해주는 SaaS(소프트웨어 서비스) 솔루션입니다. 톡플러스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로 채팅 서비스 개발과 관리 인력 투입, 기술 개발 부담을 줄이고 핵심 콘텐츠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톡플러스는 한진, 컴투스플랫폼, 모비딕스, 롯데정보통신 등 앱 서비스와 게임사 등 100여개 고객사에 채팅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율빈 애드엑스플러스 대표는 "파트너사 선정 과정에서 AWS로부터 톡플러스의 뛰어난 기술력이 인정 받아 타 서비스 대비 이례적으로 빠르게 배지를 획득할 수 있었다"며 "합리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로 외산 SaaS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톡플러스 운영사 애드엑스플러스는 오는 11월 넵튠과 합병할 예정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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