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일인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레포츠센터실내배드민턴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 등 관계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30%를 넘긴 가운데 진교훈 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33.40%를 기록 중인 오후 10시 50분 기준 진 후보가 63.42%(4만 2206표)를 득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32.61%(2만 1705표)를 득표해, 진 후보가 김 후보를 30.81%포인트 앞서는 상황입니다.
이날 오후 8시 종료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 이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7일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투표율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사전투표율은 22.6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최근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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