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국회에서 주식 공매도 제도와 관련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국민 71.92%가 주식 공매도 제도를 반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7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28.08%는 주식 공매도 제도를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주식 공매도 제도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 격차 등으로 개인투자자에게 불공정한 제도'라는 답변이 29.6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공매도 세력이 악성 루머를 퍼뜨리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26.50%, '악용될 소지가 있는 제도라면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게 좋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23.34%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명확한 요인이라는 분석이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02%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공매도를 통해 주식시장 유동성 확보와 주식 버블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18.93%),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해서'(3.79%)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