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 인기
매물 나오는 시점에 맞춰 간편 거래
2023-10-26 19:03:29 2023-10-26 19:03:29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요즘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이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첫 매물 알림 받기는 아직 매물 없는 종목의 첫 매물이 등록되면 투자자가 알림 받을 수 있는 기능으로, 올해 상반기 도입됐습니다. 비통일 주권에서 통일 주권으로 전환되며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간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경우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전달합니다.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포스터. (사진=두나무)
 
두나무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사용경험을 제공하고, 침체된 비상장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능을 쓰면, 매번 앱을 확인하며 대기할 필요 없이 매수를 원하는 종목의 거래 가능 매물이 올라오는 시점에 맞춰 빠르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또 앱 화면에서 종목 별 알림 기능을 설정한 투자자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물론 시장의 전반적인 경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첫 매물 알림 받기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 내 '종목 상세화면→팝니다' 탭에서 바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두나무는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호평 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거래에 드는 시간과 품을 줄여 기존 투자자 만족을 높였고, 편리함과 실용성을 우선시 하는 MZ세대 수요도 부합했다고 자평합니다.
 
두나무는 "실제 '첫 매물 알림 받기' 기능 오픈 이후 첫 거래가 발생한 종목은 총 45개로,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남보다 앞서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에 투자하려는 선학개미 특성에 맞게 편의 기능을 늘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첫 매물 알림 기능은 투자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홈 화면에서 새로 열리는 종목도 모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나무 관계자는 "'첫 매물 알림 받기'는 두나무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체된 정보의 물꼬를 트고, 비상장 시장 내 만연한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업데이트한 기능"이라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투자자 보호와 편의성 확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비상장 주식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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