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거래 위험지수 등 한눈에…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오픈'
기관 등에서 수집한 정보 가공·분석 지원
무보 "기업들에게 정보 접근성 높여줄 것"
2023-11-14 10:49:21 2023-11-14 10:49:21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능형 통합 서비스인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또 공사는 13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고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이용 고객과 기관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가공·분석해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해당 플랫폼의 대표적 기능으로는 대외거래 위험지수(리스크 인덱스), 맞춤형 무역보험 안내, 위험거래선 조회 서비스 등입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출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무보 측의 설명입니다. 
 
무보는 이번 플랫폼 출시로 수출 경험과 정보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들이 수출에 필요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외거래에 수반되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사가 보유한 핵심 데이터를 개방해 우리 수출기업에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무역보험 데이터와 대외정보를 연계해 우리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능형 통합 서비스인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13일 진행된 데이터기반 경영 선포식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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