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출국
미 샌프란시스코 방문…한중 정상회담 여부 주목
2023-11-15 15:07:08 2023-11-15 15:07:0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5일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등이 배웅을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정상외교를 통해 다자무역 확대와 북러 군사협력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주목되는 부분은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입니다. 회담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 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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