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은행(BOJ)이 9일 발표한 10월 머니스톡스코어에 따르면 대표적인 지표인 'M3(현금, 국내은행 등 예금)'증가율의 월중 평균잔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1077조 7000억엔을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2% 이상의 성장을 유지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1% 포인트 감소했다.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잇따르고 있지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기업들의 자금이 설비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은행예금 등으로 자금을 보유하는 상황이 게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부내역 별로는 저축 등 '예금통화'가 3.0% 증가하며, 2006년 7월부터 큰폭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정기예금 등의 '연합통화'는 0.3% 증가로, 2007년 4월부터 성장폭은 감소하고 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25.5% 증가하며 전월에 비해 3.3포인트 줄었다.
'M2'증가율은 2.7% 증가, 전월에 비해 0.1% 포인트 줄었고, '광의유동성'성장률은 0.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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