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2개의 대상을 받았습니다.
뉴진스는 2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 두 번째 날에 4대 대상 중 두 개의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송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습니다. 역대 '마마 어워즈'에서 걸그룹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은 건 2010년 '투애니원(2NE1)', 2011년 '소녀시대'에 이어 세 번째이며, 걸그룹으로서는 12년 만의 대상 수상입니다.
올해 국내 음원 플랫폼 차트를 휩쓴 '디토(Ditto)'로 '송 오브 더 이어'를 받았습니다.
'베스트 여성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 등 총 4관왕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에는 불참했으며 별도의 수상 소감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룹 '세븐틴'(SVT)은 미니 10집 'FML'로 다른 대상인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습니다. 'FML'은 누적 판매량 600만장을 넘기며 역대 단일 K팝 음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세븐틴이 해당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건 데뷔 8년 만인 이번이 처음입니다.
4대 대상 중 나머지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마마 어워즈' 첫날인 전날 '방탄소년단(BTS)이 받았습니다. 올해 MAMA 대상 네 개는 모두 하이브 레이블즈가 받게 됐습니다.
뉴진스. 사진=어도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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