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1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 대비 139%↑"
2023-12-04 09:59:49 2023-12-04 09:59:49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모두투어(080160)는 4일 11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약 12만 8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9%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출발 기준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8만 6101명, 항공권은 4만 14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15%, 60%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54%)가 가장 높았고 일본 (24%), 중국 (8%), 남태평양&미주 (7%), 유럽 (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본격 동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단거리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 지역의 모객이 전월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동계시즌 해외 패키지 예약률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오는 2024년 구정 연휴 기간 항공 좌석 확보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등 여러 항공사와 전세기 계약을 맺어 다양한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특히 푸꾸옥, 코나키나발루, 나트랑 지역의 전세기 상품은 현재 기준 판매율이 70%에 달합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도 겨울 인기 여행지 동남아 지역의 수요 증가 영향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공 좌석 사전 확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11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약 12만 8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9% 증가했다. (이미지=모두투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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