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의 첫 성과가 금융에서 나왔다.
10일
KB금융(105560)그룹은이 중국 공상은행(ICBC)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투자은행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장젠칭 중국 공상은행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담을 갖고 조만간 실무진간 협의를 거쳐 제휴 방안을 논의한다.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이번 제휴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중국을 찾기로 했다.
현재 KB금융은 신용카드와 자동화기기(ATM)망 공동사용과 크레디트라인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중국내 한국기업을 위해 '기업종합자금관리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상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이 11조7850억위안(약 1979조원), 지점 수 1만6232개에 이르는 중국 내 거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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