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무역적자 예상밖 감소..전월比 5.3%↓
2010-11-11 08:12: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9월 무역적자가 시장 예상치 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9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5.3% 감소한 44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 450억달러 보다 하회한 수준이다.
 
이처럼 무역적자가 감소한 것은 주요 기업들의 수출이 달러 약세로 인해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9월 수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한 1541억달러를 기록, 2008년 8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항공기와 식품 등에 대한 수요 개선세가 수출 증가세로 이어졌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9월 해외 판매 대수가 17% 증가한 2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전월대비 1% 감소한 1981억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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