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열수송관 스마트 관리체계 도입…안전강화에 '고삐'
성능개선 대상 열수송관…2025년까지 개체작업 목표
긴급자재 보관소, 긴급복구반 통해 현장 대응 강화
2023-12-22 11:21:14 2023-12-22 11:21:14
[뉴스토마토 이민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열수송분야 안전강화 업무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장재학 에너지공단 집단에너지실장, 박진규 한난 안전기술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열공급 수요가 증가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열린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한난 안전처의 '국민안전 최우선의 지역난방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발제로 시작됐습니다.
 
한난 열수송처의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관리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및 에너지공단의 '열수송관 관리 제도 정비 추진현황' 관련 발표와 논의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열수송분야 안전강화 업무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점검회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난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된 열수송관을 2025년까지 개체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 
 
또 열수송관 진단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리체계를 도입하고 긴급자재 보관소와 긴급복구반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래개발원 내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를 방문해 열수송관 성능시험·분석장비를 시찰했습니다.
 
2019년 개관한 열수송관 성능시험센터는 열수송관 전용 시험장비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성능시험 대행 및 기술공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상희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급추위에 국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열수송분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규 안전기술본부장은 "안정경영 방침에 따라 열소송관 안전강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열수송분야 안전강화 업무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점검회의 모습.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이민우 기자 lmw383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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