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올해 정부 운영 방향과 관련해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올해 첫 주례회동에서 정부 운영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올해는 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사교류, 예산지원 등 구체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처 칸막이 제거' 지시는 지난달 26일 국무회의에서도 나온 바 있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에서 "부처 간 인사교류를 대폭 확대해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