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제작 편수 확대…수익성 개선 전망-대신
20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 예상
2024-03-15 08:45:45 2024-03-15 08:45:4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IP(지적재산권) 공동 확보 등 다양한 전략 추구로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 증권사의 김회재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00억원 늘어난 364억원으로 5년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SLL, 메가박스의 영업이익도 각각 354억원, 181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SLL은 글로벌 OTT 선판매 후 JTBC 편성과 같이 OTT와 IP 공동 확보 등 다양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시청률도 꾸준히 상승해 직접 투자 시작한 2017년 이후 주요 작품 평균 시청률이 6%를 기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23년 19편에서 제작 편수 확대로 올해 25편으로 늘었다"며 "JTBC 12편, Wiip 3편, 글로벌 OTT 동시 방영 10편, 오리지널 8편"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교적 정상적으로 극장이 운영된 2022~2023년 주요 작품에 대한 콘텐트리중앙의 투자·배급 손익은 각각 137억원, 195억원으로 5대 배급사 중 1위"라고 말했습니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사진=SLL)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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