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터를 지원·운영 중인 가운데 국민 56.64%가 이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에 반대하는 비율은 43.36%였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는 답변이 45.78%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려동물이 한곳에 모여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34.94%, '비반려인구의 보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14.46%였습니다.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을 반대하는 이유는 '개물림 사고가 여전한 만큼 견주에 대한 교육이 우선'이라는 답변이 41.67%로 가장 많았고, 소음과 위생문제 발생(35.00%), 이용객들의 불법주정차 문제(18.33%)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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