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28~1140원..달러화 강세 여파
2010-11-17 09:02: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7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보다 규제 경계심과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등 당장 눈 앞의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선물은 달러화 강세 속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1130원대의 매물 부담을 소화하며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아일랜드 우려와 중국 긴축 우려 등에 따른 미달러의 반등 분위기 지속과 상품 가격 조정세, 증시 하락 압력,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약화, 자본통제 우려 등으로 환시의 숏플레이가 극히 자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으로는 60일선인 1143원의 돌파 여부를 주목했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130~1145원.
 
우리선물은 지난 밤 유럽 재정 우려와 중국의 긴축 우려 등으로 역외환율이 큰 폭으로 오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반등시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수출업체의 네고 등이 예상되나, 장 중 유로화 및 중국 증시 흐름에 민감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28~1140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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