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05~1117원..하락압력 속 G20주목
2010-11-11 09:02: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1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뉴욕연준의 양적완화 세부 사항 발표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반락했다.
 
삼성선물은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뉴스에 글로벌 환시의 반응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 결과가 이미 선반영돼 있는 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겠으나 빅 이벤트인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달러 하락과 중국 CPI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위안화 추가 강세 가능성 등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당국의 방어 속에 낙폭이 제한되며 1110원 지지력 테스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07~1117원.
 
우리선물은 하단 경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숏마인드가 우세한 상황이라며 1100원대 진입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절상 기대 재부각과 대규모 외인 주식 수매수와 네고 등이 하락 압력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G20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회의 후 국내 자본유출입 규제 발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05~111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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