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용인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개혁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전날 한 총리에게 정부와 의사들간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라고 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의사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겁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또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 주례회동에서 한 총리에게 "22대 총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주권 행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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