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4.03% "의료인 면허정지 보류, 정치적 쇼"
윤 대통령 마트 방문한 날 대파 할인에 국민 56.49% '보여주기식 행정'
2024-03-27 15:58:40 2024-03-27 15:58:4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이탈 의료인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국민 74.03%은 ‘국민들만 피해를 본 정치적 쇼’라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정치현안과 관련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의료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람직하다는 답변 비율은 25.97%였습니다.
 
민생점검 날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날 마트가 파격가에 대파 할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 56.49%가 '대통령의 눈을 가리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의 납품단가, 할인 지원 정책을 홍보하기 위함'이라는 답변은 43.51%였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40.26%,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27.27%로 부정평가는 67.53%였습니다. 한편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20.78%, ‘매우 잘하고 있다’ 4.55%로 긍정평가는 25.33%입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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