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월 해외여행 송출객 전년동기비 75% 증가
2024-04-02 13:55:52 2024-04-02 13:55:52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모두투어(080160)는 2일 지난달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가 약 17만2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9만8840명, 항공권은 7만32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8%, 10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7%), 일본(19%), 중국(10%), 남태평양·미주(8%), 유럽(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동남아와 일본이 전체 지역의 76% 차지하며 단거리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남태평양·미주 지역은 최근 항공 공급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여행이 재개된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3월 지역별 비중은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약 53만 1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 37% 증가했습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73% 수준입니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98% 수준으로 회복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지=모두투어)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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