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정부가 한부모가족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 70.63%가 이를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29.38%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상당수 한부모 가족이 양육비 지급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0.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지원이 절실한 환경의 한부모 가족이 많기 때문'은 38.60%, '해외 선진국들도 시행하는 만큼 어느정도 검증된 제도'라는 답변은 8.77%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강력한 회수 방안 필요'하다는 답변이 50.0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지원 규모 등에서 실효성 부족'(26.09%), '소요되는 세금 등 비용이 크기 때문'(19.57%)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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