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연초 오픈 예정인 버블 재팬 런칭 지연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낮췄습니다. 이에 목표 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의 이남수 연구원은 "연초 오픈 예정인 버블 재팬 런칭이 지연됨에 따라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18.6% 증가한 898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5% 증가한 359억원으로 기존 대비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현지 아티스트 대상 서비스 개설 추진, AI(인공지능) 펫 서비스를 통해 AI 구독료, 디지털 아이템 및 오프라인 굿즈 판매 등으로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K팝 앨범 시장의 축소가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아닙니다. 이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부터 K팝 앨범 시장의 다운 사이징 및 거품 제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확장 및 성장성에 대해 기존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0% 증가한 2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6% 증가한 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어유 버블.(사진=버블 홈페이지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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