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상생으로 고품질 주택 목표 달성"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개최된 ‘LH-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 이한준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룸에서 개최된 ‘LH-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이한준 사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레미콘 연합, 기계공업 연합, 승강기 조합 대표 등 LH 유관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지정 협조 △납품대금 연동제 적극 활용 △승강기 규격서 및 원가계산 표준화 시행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습니다.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중심으로 제시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국민 주거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건의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도개선을 추진할 뜻도 밝혔습니다.

 

이한준 사장은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서도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LH는 고품질 주택공급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있다. 목표를 함께 달성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협력을 집중하며 진정한 동반성장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은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