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경북 구미를 방문해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대표는 이날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를 방문한 뒤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앞서 한 대표가 반도체산업 지원을 강화하는 '반도체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이날의 일정은 민생 정책에 주력하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행보로 읽힙니다.
구미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는데요. 주로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도 만납니다. 저녁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 대표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비공개로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