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물류의 날' 기념식 개최…은탑산업훈장에 '삼영물류'
한국물류대상 총 55점 포상…"지속가능 근로여건 개선"
2024-10-30 06:59:36 2024-10-30 06:59:36
'2024년 물류의 날' 홍보 포스터. (출처=국토교통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부가 다음달 1일 제32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2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과 물류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단체에 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42점 등 총 55점을 포상합니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 산업훈장은 약 35년 동안 공동물류 시스템 도입과 정착에 이바지해 온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이사가 받습니다. 그는 국내 공동물류시스템 도입과 정착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기업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산업포장은 배경한 퓨마스로지스틱스 대표이사와 임영길 한국국제터미널 대표이사에게 수여됩니다. 각각 37년 동안 국제물류주선업에 종사하면서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및 전문 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주력한 점, 1998년 광양항 최초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개장에 주도적 역할 수행으로 물류하역 운영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더불어 물류현장에서 15년 이상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온 택배기사 3명과 화물운전자 3명을 비롯한 35명의 물류종사자와 7개 물류기업 및 단체에 총 42점의 국토부 장관 표창도 수여합니다.
 
이어 물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대재해와 물류 ESG', '스마트 흐름 속 물류 패러다임'이란 2개의 대주제로 8개의 세미나가 열립니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매출액이 183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81만 물류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물류산업의 지속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첨단 물류 인프라 확충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로여건 개선 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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