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24일 치아줄기세포은행을 가지고 있는 영국 바이오이든의 한국법인을 18억원에 경영권과 지분 51%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토자이홀딩스는 예치과의 200여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치과 병의원과 협력해 치아줄기세포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상우 토자이홀딩스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토자이홀딩스는 바이오이든, 예치과네트워크와 업무제휴,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줄기세포 사업을 진행한다"며 "치과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PR시술용 바이오 장치인 PRF를 상용화해 기존 미용, 통증의료시장에서 치과의료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이든은 지난 2007년부터 개인별 맞춤형 난치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어린이 젖니에서 줄기세포를 추출, 보관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바이오이든은 국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진, 예일대학교 스템셀 센터 등과 함께 치아줄기세포 관련 연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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