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재계 건의사항을 청취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참석에 앞서 차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을 방문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손경식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과 만나 국내외 기업환경에 관한 재계의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입니다.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주영 국회 환노위 간사 등이 함께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재계가 요구하는 일부 산업 종사자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 도입 등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권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 의지도 밝힌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재계와의 소통 여부도 주목됩니다.
이처럼 이 대표는 최근 재계와의 접점을 늘리며 외연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지난 4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났고, 7일에는 당내에 '국가경제자문회의'를 출범한 바 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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