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1.01% “대구·경북 행정통합 찬성”
‘행정통합으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 33.77%
2024-11-27 14:41:48 2024-11-27 14:41:48
대구시가 지난 1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행정통합이 논의되는 가운데 국민의 51.01%%는 통합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94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상향에 반대한다는 응답도 48.99%로 찬성 의견과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통합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행정통합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가 33.77%, ‘통합을 통한 행정 효율성 재고를 위해’ 32.24%,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가 31.58로 셋이 비슷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기타’는 2.41%입니다.
 
통합에 반대한다는 이유로는 ‘어떤 이득이 생길지 불분명하기 때문에’가 52.9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실패 시 생길 비용 등의 손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24.89%, ‘급격한 추진으로 인한 홍보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17.35%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4.79%입니다.
 
한편 설문에 응답한 이들 중 대구경북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56.04%가 ‘몰랐다’고 응답했습니다. ‘알고 있었다’는 43.96%이었습니다.
 
아울러 현재 거주 중인 지역에 대해서는 대구나 경북에 ‘거주하지 않는다’가 83.56%였으며, ‘거주하고 있다’는 16.44%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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