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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7일 15:20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IB토마토 최용민 기자] 최근 아파트 공급과 입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2만4752가구로 집계됐다. 그러나 향후 몇 년간 입주 물량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는 23만425가구로 줄어들고, 2026년 15만1210가구, 2027년 17만499가구가 예정돼 있다.
입주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공급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아파트 시장은 입주 물량의 감소와 더불어 인허가 물량도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향후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사진=대우건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은 21만8641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인허가 물량보다 22.6%(6만3830가구) 감소한 수치이며, 2년 전보다는 무려 42.49%(16만1559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업계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탓에 인허가를 받았더라도 착공이 지연될 수 있어 공급량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침체된 시장 분위기로 잔여 세대가 남은 기분양 단지에 새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 지난 3월 분양한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지난 9월 계약을 모두 마쳤으며, 지난해 9월 울산 남구 신정동에 분양한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도 올해 잔여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 ·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단지의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3800만원~4억9100만원으로 책정돼 있기 때문에 요즘 찾아보기 힘든 5억원 이하의 아파트다. 여기에 한시적으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지원·2차 계약금 금전소비대차(무이자대출)와 중도금 무이자대출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고 있다. 게다가 비규제지역에 조성되기 때문에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실거주 의무 등이 없어 투자를 하기에도 적합하다. 현재 일부 타입은 분양이 마감됐으며, 잔여 세대 역시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 단지 인근의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이 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노선 원주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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