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방점 …SK C&C, 2025년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신규 임원 7명 선임
2024-12-05 13:28:11 2024-12-05 13:28:11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SK그룹이 5일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시스템통합(SI) 계열사 SK C&C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SK C&C는 ICT 산업의 빠른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및 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하고, AI 서비스와 관련 ICT 서비스 간 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전환 과제 실행 속도를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전 사업 부문에서는 고객 전담 어카운트(Account) 조직과 사업 수행 딜리버리 조직을 기능별 매트릭스 구조로 재편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Hi-Tech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제조/Global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내부에 축적된 제조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습니다.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Enterprise서비스부문’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된 ‘AT/DT사업부문’은 그룹의 AI 및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해 그룹 멤버사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발굴된 AI B2B 적용사례를 빠르게 대외 사업으로 확산시켜 디지털 전환 및 AI 혁신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SK C&C는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DT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기술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총 7명으로, 고객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디지털 혁신 성과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음은 신규 선임된 인물들입니다.
 
△Global BM혁신본부장 오은석  △ICT서비스1본부장 이현준   △Hi-Tech서비스본부장 안상만 △Cloud Platform본부장 허민회 △Hybrid Cloud1본부장 박종훈 △Talent담당 김민환 △윤리경영담당 고재웅
 
 
SK C&C CI. (사진=SK C&C)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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