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준 대교 대표 "성평등·동물윤리 등 교육철학 다질 것"
2025년 대교그룹 대표 신년사
콘텐츠·기업문화 등 윤리경영 강화
2025-01-02 18:05:56 2025-01-02 18:05:56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강호준 대교(019680)그룹 대표가 생명윤리, 성평등, 동물윤리 등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감수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 철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콘텐츠와 기업문화,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강 대표는 2일 2025년 신년사에서 "지금은 '진심'이 곧 경쟁력인 시대"라면서 "비윤리적 경영과 과장된 마케팅은 고객에게 외면을 받고, 성실하고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오영 작가의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처럼, 정직하고 꾸준한 노력이 결국 빛을 발하는 세상이란 설명입니다. 
 
올해부터 콘텐츠 영역을 너머 기업문화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쳐 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그는 "생명윤리, 성평등, 동물윤리 등 다양한 주제에서 시대에 부합하는 감수성을 키우고 교육기업으로서 철학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유아와 중등 시장 확대와 함께, 하이캠퍼스 확대 등 교육 플랫폼 강화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교의 대표 상품인 브레인트레이닝의 뒤를 이을 시니어 교육 제품을 출시해 고령화 사회에서의 주도권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신사업으로 시니어와 반려동물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입니다.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가 2일 2025년 신년사에서 "시대에 부합하는 감수성을 키우고 교육기업으로서 철학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사진=대교그룹)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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