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 권한대행,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한 가운데 국민 74.77%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79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임시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비율은 25.23%였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찬성 이유로는 쉴 시간 확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42.02%)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연휴기간 내수 활성화가 기대(40.11%), 장기 휴가 계획이 가능해지기 때문(16.1%) 등의 의견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반대 이유로는 연차 및 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기업 근로자들의 박탈감(38.62%)을 우려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내수 진작 효과 불투명(31.71%), 연휴로 매출 손실(20.73%)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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