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스타벅스가 일부 매장에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 71.7%는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4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도입에 반대한다는 답변 비율은 28.3%였습니다.
도입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매장 내 혼잡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가 63.52%로 가장 많았습니다.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이 24.08%로 뒤를 이었으며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는 10.04%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스타벅스의 운영 철학과 상반되는 행위’(34.8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편의성보단 브랜드가치 유지가 더 중요’(29.63%),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와의 차별성 사라짐’(27.04%) 등의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를 얼마나 이용하느냐는 질문에는 ‘종종 이용한다’가 36.3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자주 이용한다’ 33.26% △‘가끔 이용한다’ 25.03% △‘이용하지 않는다’ 5.39% 순이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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