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미 FTA가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양국의 통상대표들은 당초 30일,1일(현지시간) 이틀간 협상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연장해 추가협상을 벌였고, 3일 최종담판에 들어갔다.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 3일 밤 10시) 한미 양측 협상대표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그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FTA 추가협상을 시작했고 곧이어 오전 8시20분께 FTA가 사실상 타결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한미 양국 대표단은 이미 전날 저녁 늦은 시간에 실무진이 만나 쟁점현안을 조율하고 대략적인 합의문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대표단은 회의결과를 자국 정부에 보고하고 최종 확인을 거쳐 공식적으로 FTA 타결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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