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감세연장안, 상·하원 표결 통과 전망
2010-12-14 08:24:0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주요 외신들은 미국의 감세 연장안이 상·하원 표결을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상원 투표에서 총 100표 중 60표 이상의 찬성표가 예상된다"며 "최종 표결까진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상·하원 표결 통과가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합의한 감세 연장안이 상·하원을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WSJ는 "감세 연장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가구당 평균 3000여달러의 세금이 부과될 것"이라며 "일자리 역시 100만개가 사라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내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원 감세 연장안 투표에서 총 62표 이상의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민주당 하원 의원들도 감세 연장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스탠리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상원 표결 이후 하원 표결에서도 감세 연장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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