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中 공상은행과 MOU체결
2008-06-09 17:36: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한화증권은 9일 중국 내 시가총액 1위인 중국 공상은행(ICBC :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과 중국 내 IB업무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중국 내 직접투자, IPO, 채권발행 가능기업 발굴, 글로벌 기업의 M&A 및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등이 핵심이다.
 
이윤곤 한화증권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공상은행과의 MOU체결로 중국 내 공상은행의 광범위한 지점망을 통해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를 계기로 중국 내 IB업무강화와 수익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한 중국현지 한화(상해)투자자문사와 연계업무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 공상은행은 지난 4월말 기준 총자산 1258조원(86000억위안)규모로 중국전체 상장기업 총자산의 5분의1에 달하며 지점수 16000여 개, 직원수 38만여명의 초대형 은행이다. 또한 지난 2006년 기업공개로 조달한 자금규모는 약 219억달러로 세계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
 
한편 한화증권은 지난 2003 3월 중국 상해사무소를 설치했으며 중국 최대 증권사인 해통증권과의 전략적 MOU를 통해 2007 2월 중국A 시장에도 투자할 수 있는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주식투자신탁 1호를 판매하고 있다. 2008 4월에는 한화(상해)투자자문유한공사 설립하는 등 활발한 중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ksm12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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