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쨰)과 다리야 푸쉬키나 레스토파크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BBQ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한 마스터 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BQ)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카자흐스탄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외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레스토파크(Restopark KZLLP) 그룹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중심으로 외식·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미국·유럽·일본·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요리를 선보이는 멀티 콘셉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물류·소비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BQ는 향후 아스타나와 알마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뒤, BBQ QSR(Quick Service Restaurant) 타입 매장을 도입해 쇼핑몰과 핵심 소비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인접 국가로의 사업 확대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BBQ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 국가”라며 “현지 외식·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레스토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K치킨과 K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BBQ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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