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동원그룹이 조성진 동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동원그룹은 29일 이 같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승진한 조 대표이사는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우량 사업지 중심의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노경탁 동원팜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능성 축산 사료 개발과 공급망 효율화 등 견고한 사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세훈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와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는 각각 부사장에 올랐습니다.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한 신규 임원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먼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마케팅 실장(Consumer Marketing&Innovation)으로 마이클 메릿(Michael R. MERRITT)을 임명했다. 스타키스트 재무 실장(Financial Services)으로는 존 필즈(John FIELDS)를 선임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배치해 그룹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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