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표 MPV ‘더 뉴 스타리아 EV’ 최초 공개
‘26 브뤼셀 모터쇼’서 선보여
더 뉴 스타리아 전동화 모델
2026-01-09 18:00:00 2026-01-09 18:00:00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가 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로,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목적 전기 차량입니다.
 
'더 뉴 스타리아 EV' 외관 (사진=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EV는 현대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라인업에 전기차 기술을 접목한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전기차만의 깔끔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그리고 84.0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전기차 전용 요소들이 두드러집니다. 더 뉴 스타리아 EV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 디자인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전면부에는 하나의 수평 라인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장착했습니다. 특히 전면 충전구를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해 전기차 특유의 깨끗하고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실내 공간은 더 뉴 스타리아 EV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탁 트인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전장 5255mm, 축간거리 3275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카고 모델은 1995mm)입니다. 이를 통해 동급 최대 수준의 2열과 3열 헤드룸 및 레그룸을 확보해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실내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 뉴 스타리아 EV' 내장 (사진=현대차)
 
실내 편의성 측면에서도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넓은 화면으로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동시에 일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조작계에는 물리 버튼을 적용해 운전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터치스크린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조작성을 물리 버튼으로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탑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는 차량을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기능과 성능 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넥티비티 측면에서도 다양한 최신 사양이 적용됐습니다.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탑재해 차량을 이동식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100W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제공해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고전력 기기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더 뉴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하는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차량”이라며 “넓은 공간과 초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통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에서 순차적으로 더 뉴 스타리아 EV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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