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상장 후 이틀째인
현대에이치씨엔(126560)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공모가 회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24일 9시15분 현대에이치씨엔 주가는 전날 보다 155원(4.37%) 오른 3755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는 3800원으로, 전날 342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됐다.
현대에이치씨엔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경쟁사업자인 IPTV 가입자 증가세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시초가가 낮게 형성됐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가입자 수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관련 업체들은 디지털 케이블TV 전환을 통해 기존 케이블TV의 성장 정체에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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