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공동대표 체제 종료…차명훈 단독 경영 복귀
FIU 변경 신고 완료…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창업자 차명훈, 11년 대표 경험 바탕 경영 전면 복귀
2026-03-20 11:57:10 2026-03-20 11:57:1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합니다. 
 
코인원은 20일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인원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이어 이사회 의결 등 후속 내부 절차를 거쳐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차 대표는 규제 대응,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현안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차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 겸 최대 주주로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지난해 8월까지 11년간 코인원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차 대표는 이후 대표직을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장기 기술 비전 수립에 주력했고 12월 공동대표직으로 다시 경영에 복귀한 바 있습니다. 
 
코인원은 차 대표의 단독 경영 복귀가 최근 가상자산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외부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코인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진 및 핵심 조직의 재정비도 마쳤습니다. 올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도 그룹 단위로 확대했습니다. 기술 조직에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습니다. 김 CTO는 2017년 합류해 코인원 제품과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로 꼽힙니다.
 
코인원 관계자는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 정책적, 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인원은 20일 공동대표 체제를 마무리하고 차명훈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 (사진=코인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