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참석에…김현 "유가족, 12년 중 가장 많은 위로 받아"
김현, 17일 <뉴스토마토> '뉴스 in 사이다' 출연
"국힘 기억식 불참은 '핑계'…결국 마음 없는 것"
2026-04-17 11:35:53 2026-04-17 11:35:53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세월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현 민주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기억식에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점을 놓고 "(참사 이후) 12년의 기간 중 유가족들에게 가장 많은 참여로 위로가 되지 않았나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현 민주당 의원이 17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 in 사이다'에 출연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유튜브 갈무리)
 
김 의원은 16일 <뉴스토마토> 유튜브 방송 '뉴스 in 사이다'에 출연해 "(세월호 참사 후) 네 분의 대통령을 지나 왔는데, 한 번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에서 다들 이 대통령이 처음으로 온 대통령이라는 데에 대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라며 "공식적으로 국가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희생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와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져 줬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이라며 "이태원 참사·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도 어제 왔다. 그분들과 대화를 이 대통령이 상당부분 경청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억식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쓴소리도 남겼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주최 측과) 연락이 서로 안 됐다고 얘기하는데 그건 내가 봤을 때 핑계"라며 "의원 전체 다 참석해 달라는 공문이 전달됐고, 대통령이 참석 결정을 하면 보안을 유지해야 하고, 사전 신청을 받는 것이기에 본인들이 신청은 안 해놓고 (전달이) 제대로 안 됐다는 것인데, 결국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또한 "12주년이면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실 서른 살이 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안 왔다는 것이 유감이고, 잘못이 있다면 정중히 국민에게 사과하고 내년 추도식엔 참가하는 방법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산이 생명 안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유권자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안산은 생명안전 도시로 거듭나야 하는 중차대한 의무가 있다"라며 "19~20일에 (안산시장 민주당) 후보 선정 경선이 있는데, 안산 시민은 그 부분을 강조해서 후보들을 선택해 주십사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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