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봉쇄 후 유조선 첫 홍해 통과…이 대통령"원팀, 값진 성과"
"어려운 여건 속 밤낮없이 애써준 모든 분 감사"
2026-04-17 16:26:19 2026-04-17 16:26:19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 선박 중 한 척이 홍해를 안전히 빠져나갔다는 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부처들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우리나라 유조선이 처음으로 홍해를 통과했다는 기사를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사진=뉴시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옛 트위터)에 한국 유조선이 홍해로 우회해 빠져나갔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리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이 홍해를 통해 원유를 안정적으로 운송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없이 애써준 모든 분들, 특히 선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동전쟁이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과 빈틈없는 준비로 국민의 삶과 국익을 지켜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실은 한국 유조선이 홍해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며 홍해를 지나는 우회 항로를 검토했습니다. 해당 지역엔 예멘 내전 영향권이란 우려가 제기됐지만, 에너지 수급 위기가 커지며 홍해 이용을 허용했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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